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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시집 / 복을 차는 사람들 머리말 인생을 살며 사람들이 생활에서 누리는 행운과 행복은 수도 없이 너무나 많다. 이를 일러 우리는 복福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사람은 행복이 너무나 많기에 진정한 행복을 놓치고 만다. 복福은 누리는 것도 있지만 베푸는 것도 있다. 누리는 것이 너무 많다보면 사람들은 생각과 정신이 둔화된다. 그래서 복이 들어와도 아니면 이미 복이 가득차고 넘쳐도 모른다. 사람은 생각의 존재이며 그 생각을 통하여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또, 꿈꾸는 존재이며 희망을 가지고 산다. 사람의 최고의 목적은 행복이다. 그 행복이 곧 복福이다. 그 행복의 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복을 차는 사람들’이 된다. 스스로 들어오는 복이든, 이미 보유하고 있는 복이든 .. 2023. 5. 29.
시인 김남열 시집 / 음양오행의 사람들 머리말 사람은 음양의 마음 지닌다. 어두움과, 차가움과, 고요와 적막과, 고독과 외로움과, 슬픔과, 아픔의 음의 마음을 지닌다. 또, 사람은 밝은 모습의 따뜻함과, 온화함과, 화사함과, 기쁨과, 즐거움의 양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비단 사람에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 있는 모든 존재에게 해당된다. 단지,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라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오행의 마음도 지닌다. 그 오행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를 말한다. 그래서 나무가 지닌 마음의 본질은 불을 타게 하는 마음을 지니고, 불이 지닌 마음의 본질은 재가 되게 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고, 흙이 지닌 마음은 쇠가 되게 하는 마음을 지니며, 쇠가 지닌 마음은 쇠가 녹아 물이 되게 하는 마음을 지니며, 물이 지닌 마음은 나무를 키우고자 하.. 2023. 5. 29.
시인 김남열 시집 / 바람처럼 구름처럼 머리말 누군가의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싶어 바람처럼 구름처럼 살고 싶다.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누군가의 삶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으리. 사람들 누군가의 마음속에 바람 불어서 꽃향기 넣어주고 또, 누군가에게는 구름이 되어 단비를 내려주며, 구름 뒤 은빛 안감이 되어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살 수 있게 소망도 될 수 있으면 좋으리라. 그래서 인생을 바람처럼 구름처럼 살고 싶다. 사람들의 인생은 세월이며 사람들의 시간이다. 세월은 목적 아닌 삶을 위한 수단이다. 수단의 시간이 사람들의 인생길을 걸어갈 때 유용하게 사용 되며,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된다면 행복한 나와, 행복한 사회와, 행복한 나라가 되며 저 하늘의 이상적 국가를 생각할 필요.. 2023. 5. 29.
시인 김남열 시집 / 유토피아 머리말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세계는 어떠한 세계인가? 나약한 존재이기에 아니면, 세상이 너무 타락했기에 현실에서의 고통이나 아픔을 해결해 주는 막연한 믿음의 절대자가 있는 저 세상인가. 아니면, 현실 세계에서 의탁하려는 그 무엇의 신적 존재가 있는 그런 이상 세계인가. 인간은 이 세상에 발을 디딧을 때부터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시작되었다. 주위의 발전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도 했지만 불만족을 주기도 했다. 물론, 불만족은 계속되는 발견을 통하여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였지만 인간 본질을 망각하게 했다. 그리고 인간은 현실에만 안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인간이 안주할 수 있는 다른 세계를 꿈꾸었으니 그것이 이상 세계다. 나약한 인간에게는 절대적 신 존재에 대한 이상 세.. 202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