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비상하고자 하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어떻게 비상하고자 하는 의지는 자신의 자유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향하든 정상적인 생각으로 향하든 무조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려는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처럼 개처럼 부귀공명의 목표 이루어서 정승처럼 살고자 한다는 생각과 별반 다르지가 않다. 그리고 인간은 부귀공명에 안주하려 하지 않는다. 인간이 인간 그 이상의 존재로 군림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날개를 달아서 비상하고자 한다. 그 날개는 욕망의 날개이다. 탐욕의 날개이다. 또한 우상의 날개이며 부귀공명의 날개이다. 그러나 그 과유불급 안한 부귀와 욕망으로 인하여 인간은 나락의 길로 떨어지게 된다. 나락의 길로 떨어지는 것은 날개를 달고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되려는 과대망상의 욕망 때문이다. 그리고 처절하게 절망의 골짜기로 떨어졌을 때 날개는 만신창이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추락하는 존재는 날개가 있지만 그 날개로 인해 결국은 인간은 인간의 가치를 잃게 된다.
시집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인간 군상들이 날개라는 욕망으로 결국은 망가지며 실추되기에 누구나 세상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그 욕구가 과잉이 되었을 때 화가 된다는 것이며 평상의 마음이 인간으로 가장 잘사는 것임을 말하고자 한다.
저자. 김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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