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람은 환경에 따라 적응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좋은 환경이든 그렇지 못한 환경이든 관계없이 자신의 의지와 기질로 극복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투명하게 오장육부 다 드러내며 살지 못하기에 마음은 얼굴이라는 가면을 쓴다. 그리고 마음은 그 가면 뒤에서 사람이 행동하게 조정한다.
사람은 마음의 가면을 쓰고 환경을 만들어 가는 존재이다. 문화와 역사와 전통과 여타한 것들을.
그러면서 인간은 환경 속에서 자신도 여러 모습으로 탈바꿈도 한다.
하지만, 정지된 상태에서는 탈바꿈을 못하고 발전도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인간은 가면 쓴 얼굴로 밝은 세계에 있든, 어두운 세계에 있든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한다.
그러나 변화 속에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고 나아가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
인간성이 박탈된다. 그 인간성이 본질이지만 인간과 인간이 경쟁하면서 인간성은 기계와 문명에 밀려 잃어간다.
허나, 인간의 존재가치가 행복의 추구에 있으며 그것은 인간성의 가치가 기반이다.
그래서 인간성이 상실되고 있는 이때 인간성의 회복 운동에 미약하나마 일조하리라 생각하며 시집 "가면"을 선보이게 되었다.
저자.김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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