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란
사람들은 흔히 어리석고 못나게 구는 사람을 얕잡거나 비난하여 이를 때 바보라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수줍음 이 많은 사람을 두고도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도 한다. 또,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을 일러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수 정정아가 말하는 ‘바보 같은 남자’의 바보는 순수하고 때가 묻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고서도 너무나 사랑하기에 사랑한다 말 못하며 가슴앓이 하는 바보를 말한다. 어떻게 보면 지순한 사랑이다. 하지만, 가수 정정아는 바보 같은 남자의 사랑을 말하지만 그 남자는 남자로 국한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남자는 '한 사람의 인간'을 말한다.
상징성을 가지는 인간이다.
바보 같은 남자의 순수한 사랑
세상을 살다보면 지순한 사랑이, 순수한 사랑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생각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가슴으로 사랑하지 않기에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랑을 하는 것 때문이다.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랑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리석은 바보의 사랑’이다. 그러나 ‘순수한 사랑의 바보’는 어리석은 사랑을 하는 바보의 사랑과 틀리다.
어리석은 사랑은 생각의 사랑이기에 소유하려하고 집착이 강하다. 그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사랑으로 왜곡 하는 것이다. 그러나 순수한 사랑은 왜곡이 아니다. 바라다봄의 사랑이다. 집착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 자체가 그리움이다. 그래서 사랑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다.
이 같이 순수한 사랑을 하는 바보 같은 사람을 “바보 같은 남자”를 통해 가수 정정아는 노래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보를 통한 인간성 회복 운동
아름다운 바보를 노래하는 가수. 그 아름다운 바보가 가수 정정아의 '바보 같은 남자'이다. 어쩌면 가수 정정아는 바보 같은 남자를 통해서 바보 같은 아름다운 사람을 말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사람의 순수성이 고갈 되고 있는 시대에 그 순수성의 고갈이 인간성의 상실임을 알고 있는 가수 정정아는 그 인간성이 사랑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의 순수성도 인간성의 내면적 모습이라는 사실도 인지한다.
그래서 이 시대의 진정한 바보를 통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사랑을 '바보 같은 남자'를 통해 가수 정정아는 노래한다. 그는 ‘인간성 회복 운동'을 노래 자체로 대중과 사회에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다. 사람에게 경이로움을 주는 울림의 노래다.
인간성 회복 운동의 ‘큰 노래’
가수 정정아의 오래는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는 노래이기에 여타한 가수가 부르는 노래와는 다른 인간성 회복 운동의 '큰 노래'이며 이런 큰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세상에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대중들의 곁에서 오래토록, 인간성회복 운동을 노래로 펼치고 있는 가수 정정아의 깊이가 있는 ‘큰 노래’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로 사회에 물결치기를 바란다. 그래서 정정아의 노래를 통해 대중들이 마음속 깊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를 바란다.
*필자. 김남열(시인,수필가,평론가, 브레이크뉴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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